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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알피캐스트
신속·정확 3D프린팅으로 업계 선도
획기적 시간단축·원가절감…업계 신뢰 두터워

주조기술은 항공기 터빈 엔진, 자동차 엔진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금속 공정의 최초 뿌리기술이다.

이 기술은 유체역학, 열 전도, 신소재 공학 등 고난도의 기술이 복합적으로 연계돼 있지만, 3D(더럽고, 위험하고, 어려운) 산업라는 인식이 팽배해 인력난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에 빠졌다.

알피캐스트 박경준 대표.

㈜알피(RP)캐스트(대표 박경준)는 영어 단어 Rapid(빠른), Precise(정확한)의 머리 글자를 따서 사명으로 했다. 신속하고 정밀한 주조 시제품을 3D 프린팅 기술로 납품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주조품 개발은 항공기 가스터빈, 자동차 엔진 부품 등 여러 분야에 필요하지만, 장시간의 제조기간과 이에 따른 발생비용 증가 등로 많은 업체들이 손해를 안고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경준 대표는 뿌리기술과 첨단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틈새시장을 개척하면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 직원이 3명인 소기업이지만, 3D프린팅을 활용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의 문을 연 선도기업으로 이름났다.

박 대표는 “3D프린터가 꽤 오래전부터 대대적인 신성장 산업 분류로 주목받아 장비 도입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써먹지 못하고 노는 장비가 많다”며 “당사는 현재의 3D프린팅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수익 창출을 이루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알피캐스트는 독자적인 3D프린팅 기술로 기존 금형이 없는 정밀주조 부품을 제작한다.

그는 이어 “단순한 부품이 아닌 정말 복잡하고 특이한 형상의 부품을 만들 때 우리의 역량이 발휘된다”며 “정밀주조 공정과정에서 기존 금형을 가지고 부품 완성을 이룬 공정을, 3D프린팅을 이용해 시간단축과 원가절감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3D프린터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다만, 이를 운용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 소재 확보, 소량생산으로 한계가 있다. 단순히 고가의 3D프린터 장비를 들여와봤자 이용할 데가 없어 놀리는 경우가 허다한 이유다.

알피캐스트는 ▲금형 없이 정밀주조 개발과 제작 ▲단순한 실물사이즈 모형이 아닌 양산용 제품 개발 ▲정밀주조 부품의 시간단축 ▲다품종 소량 주조 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알피캐스트는 기존 금형을 거친 공정이 생략돼 비용절감을 이뤘고, 가스터빈과 고속회전체 등에 사용하는 고난도의 정밀주조품을 최첨단 장비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개발 납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히면서 덩달아 업계의 신뢰도 얻었다.

매출도 2014년 8억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의 3D프린팅 기술은 금속 분야 적용에 한계가 있어 최적의 접합요소를 찾아야 한다.

박 대표는 “현재 3D프린팅 단계에서 사용법은 기술개발의 시제품 생산이 좋다. 뿌리기업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시간, 비용 단축을 이루고자 한다면 3D프린팅 기술을 응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첨단기술과 전통기술이 융합되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며 “차근차근 쌓인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3D프린터와 같은 신기술로 발전을 이뤄야 진정한 발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정부의 기술지원 정책에 대해 “기존 대대적인 지원정책이라고 해서 일일이 업체를 조사하고 몇몇 기업만 지원하는 일은 시대에 뒤처진 지원 방법”이라며 “소규모 기업 프로젝트나, 사업을 활발히 펼쳐 작은 성과를 늘려야 지원사업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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