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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해외로 나가는 이유는?전자부문 라인증설 최근 활기 뛰면서
정부의 일자리 대책 아쉬워

특수강 유통업계 모 관계자는 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있어 한국에서 생산하면 현지 생산자들의 눈치를 봐야하고 중국에서 생산하면 빌어야 하고 인도와 베트남에서 생산하면 마음이 편안하다는 뼈있는 농담을 전했다.

최근 베트남과 인도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자부문의 라인증설이 최근 활기를 뛰면서 하반기부터 이들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용 반도체 장비와 금형 등 시장수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경인지역 특수강봉강 유통업계 모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해외현지 공장증설을 위한 발주경쟁이 이어지면서 시장수요에 봄빛이 드리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공장 투자 보다는 베트남지역에 대단위 투자가 이뤄지면서 평택공장의 일부 장비가 비행기로 베트남에 공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마찬가지로 신형장비 발주가 파주공장 보다는 베트남 현지공장용으로 발주되는 장비물량이 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 현지공장이 3분기 중 공장증설이 완료되거나 2018년 상반기 중 투자가 완료되면 2018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것이며 이렇게 되면 금형소재의 발주가 쏟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특수강경기에 밝은 유통업계의 모 대표는 대덕전자 영풍전자 LG전자 삼성전자 등 반도체 메모리부문 생산라인 증설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장비부문이 호조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이들 업체들의 對베트남지역 투자는 값싼 노동력 외에 현지생산자들이 우선 한국말을 잘 알아듣고 지시사항에 대한 행동이 빠르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 보다 1인당 투입되는 노무비 대비 노동생산성이 5배나 기대된다는 주장이다.

이렇듯 국내보다 사업환경이 월등하다면 구태여 국내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진다. 기업인 모두가 너도나도 베트남, 인도 등으로 나간다면 일자리 역시 생길리 만무하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도 이런 현실을 좌시하고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다.

곽종헌 기자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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