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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기업, 국내 100% 기술로 BMW 입찰 성공20년 이상 기화성방청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

기화성방청제는 1940년대 시작된 이후로 주로 독일과 미국의 국방부를 중심으로 개발돼 왔던 일종의 부식방지제다. 기화한 방청 입자가 금속 표면에 막을 이룸으로써 부식의 요소인 산소와 수소를 차단해 금속의 품질을 보존시키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1970년 대부터 사용이 시작됐고 미국과 일본에서 기술과 원료를 수입해 임가공 후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발전돼 왔다.

현재는 제조 과정에 있어 많은 부분 국산화가 진행돼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가능한 회사들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발암물질과 환경오염 물질로 유럽과 미국에서는 규제가 심한 아질산염과 아민류를 포함하고 있어 기술 개발에 완전히 성공했다고 하기에는 시기상조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100% 국산 기술을 바탕으로 무아질산염, 무아민류 친환경 기화성방청제를 개발해 국내외 산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1994년 설립된 ㈜은동산업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기화성방청 기술 연구 개발에 힘써 온 ㈜조은기업이 그 주인공이다.

식품 첨가물급의 친환경 원료를 강조하기 위해 GreenVCI란 브랜드로 판매 중인 이 친환경 기화성방청 제품은 현재 중국, 태국, 독일에 위치한 GreenVCI 대리점을 통해 각 국의 시장으로 유통되고 있다.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 이란 등 다양한 국가권으로 제품과 기술을 수출해 온 조은기업은 최근 독일 파트너사 Safepack과 함께 BMW 독일 자동차 방청포장재 입찰 과정에 참가, 모든 규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내 기화성방청기업으로는 최초로, 유독화학물질에 대해 가장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독일로의 수출 계약 건인 데다, 폭스바겐과 더불어 기화성방청포장 성능에 대한 자체 실험 규격을 운영 중인 BMW 포장재로 직접 납품하게 되는 계약 건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조은기업 김존복동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친환경 원료 개발을 통해 제품을 개선시키고 더 나아가 좀 더 폭 넓은 분야의 부식방지제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사의 GreenVCI 제품으로 환경오염이나 안전규제에 둔감한 국내 산업의 체질을 개선시킴과 동시에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더 적극적인 판매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은기업은 최근 2년 간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산하 충남지식재산센터의 주목 사업으로 선정됐다. 3억 원 가량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GreenVCI 및 차세대 기화성방청제 브랜드의 해외 특허와 상표 등록을 진행 중이며, 계속되는 정부 과제 참여를 통해 고용 창출과 수출 증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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