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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스템, 유례없는 금속교육자재 전문기업전국 공고 95% 등에 다양한 교육재료 공급

철강금속산업계와 뿌리산업계는 항상 밀접하게 동행을 한다. 사실 동행이 아니라 운명공동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서로 간 협력관계를 맺고 산업계를 이끌어 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업계 특성상 수많은 시장이 형성되고, 그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은 매년 등장하게 되는데, 그 중 금속교육자재 시장이라고 하면 당연히 있을 법 하지만, 주류 산업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애매한 시장이다.

특히 기업들이 금속교육자재를 생산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구축된 교육자재 생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일종의 ‘부업’ 형식으로 생산하고 공급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업계가 보여준 금속교육자재 시장의 모습이었다.

수시스템㈜은 다양한 설비를 갖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속교육자재 공급 기업이다. 금속교육자재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또 하나의 주류 산업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업계에 유례없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철강금속 가공을 연구개발 제작해 우리나라 전국 공업계 고등학교 95%, 폴리텍 및 기술 교육학원 50% 이상에 용접과 기계과 등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교육재료를 공급하는데, 이런 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시스템은 특화된 금속교육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수시스템은 수익 중 일부를 산업인력공단 및 국제기능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기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시스템㈜ 오수관 대표(사진=뿌리뉴스)

수시스템 오수관 대표는 “꾸준히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술교육 분야의 사회적 기업으로서, 국내외 기술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누구보다 앞서 도전하는 기업이 돼 업계의 흐름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시스템의 오수관 대표는 1993년 컴퓨터 수리(하드웨어), 개발업무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그때 나이가 19세로, 무작정 상경해 서울 세운상가에서 일을 시작했고 요즘 말 그대로 ‘청년창업’을 시도한 것이다.

명문고를 다녔었기에 당시 오 대표의 그런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는 오 대표는 그렇게 사업가의 길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후 오 대표는 방송·통신·전기·전자 분야의 사업을 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파트에 들어가는 광랜을 개발하는 등 업계에서 맹활약을 하다가 대기업들과의 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오래, 그리고 더 깊게 공부하고 준비했다.

이에 2010년부터는 금속철강산업 분야로 사업 중심을 전환하게 된다. 소량 다품종 설비를 구축해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금속가공 2차 협력업체로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가장 큰 전환점은 금속철강산업 분야에서 획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금속교육재료를 직접 제조하고 생산·판매하게 되면서 찾아오게 된다. 다양한 금속교육재료를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전문기업이 된 것이다.

오 대표는 “항상 연구하는 기업을 표방하며 사람과 사람을, 사람과 기업을, 그리고 사람과 미래를 이어주는 진화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꾸준한 기술개발을 하면서 질 좋은 제품을 업계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수시스템이 가진 기술과 제품을 사회와 업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수시스템의 경영 및 목표는 ‘다양한 아이템 주문생산’, ‘고품질과 정확한 납기’, ‘신제품 개발’, ‘장학사업’ 이렇게 4가지로 크게 구분해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수시스템은 소량 다품종 생산에 적합한 설비구조를 갖추고 고객의 다양한 주문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 정확한 납기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완벽하게 맞춰 공급할 수 있는 공장과 협력업체, 그리고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수시스템에서 공급하는 상품의 보완과 신제품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육 열의를 가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교육기관에 장학사업용 시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수시스템의 제품은 크게 용접사업부와 밀링·선반사업부로 나누어 생산되고 있다. 우선 용접사업부에서는 용접 기능대회 시편, 용접 국가대표 선발 시편, 용접 기능장 시편, 공업고등학교 시편, 학원 연습용 시편 등이, 밀링·선반사업부에서는 사각재, 마환봉, 규격소재 등이 생산, 공급된다.

꾸준히 업계에 기부하고 있는 수시스템은 최근에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과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용접 부문 출전 선수들이 사용하는 재료를 전량 협찬한 바 있다.

이번에 전국기능경기대회 용접 부문 출전 선수들이 사용하게 될 재료를 전량 협찬한 것도 수시스템이 평소 표방하고 있는 사업 운영 방침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것의 일환이다.

실제로 수시스템은 연간 3,000만 원 정도의 금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시골 학교의 불우 학생 장학지원 계획도 세워놓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오 대표는 “사업을 하다 보니 내가 똑똑해야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주변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나부터 주변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에 기부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런 취지로 시작한 기부였지만, 계속 하다 보니 이런 것이 업계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추진해 열의가 있는 젊은 기술자들이 불우한 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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